미야니시타츠야1 고마워, 사랑해 - 미야니시 타츠야 야, 너도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어! 앗싸 트로오돈의 마음 성장기 얌체 짓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공룡 트리오돈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른 공룡이 힘들게 따놓은 열매를 슬쩍 가져가거나, 피곤하다고 다른 공룡 등에 올라타는 주제에 느림보라고 놀려대기까지 하는게 일상이기에 누구도 트로오돈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로오돈은 들판에서 정말 커다란 알을 발견합니다. 입맛을 다시며 알을 크게 깨물었지만 크고 단단한 알은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트로오돈은 이 큰 알에서 새끼가 나올 때 꿀꺽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사이에 누구에게 빼앗길까 봐 흙에도 숨겨보고, 풀숲에 숨겨도 보았다가 결국 덩굴을 잘라 등에 업고 칭칭 감아 꼭 묶었습니다. 트로오돈의 머릿속은 알에서 나오는 새끼를 잡아먹.. 2022.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