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차이나는 기온 덕인지 이 무더운 여름에 아이들이 감기가 걸렸습니다. 다니는 소아과에 진료를 보러 간 김에 첫째 아이가 복용 중인 라이스정을 함께 처방받아 왔습니다. 라이스정은 알레르기 면역치료제인데요, 제법 가격이 있는 치료제이지만 실비보험 덕에 저렴하게 면역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오늘은 생각난김에 라이스정 처방 후 실비 보험금 청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5분도 안 걸리는 우체국 자녀 실비 보험 청구하기, 바로 시작합니다.
우체국 보험 모바일 앱이 편해요
우체국 보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신청해 보겠습니다. 왜 모바일 앱이냐고 물으시면
1. 우체국 앱 실행 후 로그인
우체국 앱을 실행합니다. 없다면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사용하시는 모바일 플랫폼에 따라 검색 후 설치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게 본인 명의 핸드폰만 있다면 공동인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어 금융사이트나 앱 접속이 수월합니다. 공인인증서 PC에서 모바일 보내기 하던 옛날 생각하면 어후.. 😱
우체국앱에 접속해 상단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로그인은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페이스인증 다가능합니다. 저는 카카오인증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인증 위주로 설명합니다.)
카카오인증 시 개인정보제공 동의 체크 후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입력 하면 카카오페이 인증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카카오페이 내에서 인증 완료 하고 다시 우체국 페이지로 돌아오면 계약 중인 보험 내역 확인하시고 청구 → 보험금 청구를 차례로 터치해주세요.
2. 보험금 신청하기
보험 청구서 작성 이전 약관 동의와 관련 내용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청구유형 선택: 자녀보험금 신청. 만일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본인 명의의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수익자 = 피보험자 선택하면 됩니다.
약관에 동의해 줍니다. 만일 보험 청구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우체국 방문을 통해 보험료를 청구해야 합니다.
자녀 보험금이다 보니 나(계약자, 청구자, 수익자) 외에 친권인(예를 들어 아빠)의 존재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마 금액이 높거나 더 중한 사안인 경우 다른 친권자 동의까지 필요할 텐데 소액이니 간단히 확인 절차만 진행하는 듯합니다. 심사할 때 확인 용도로 사용합니다.
만약 아이의 신청자가 단독 친권자인 경우 간단히 이유에 체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 이름(피보험자)과 주민등록 번호를 작성하고 동의하기를 누르면 청구 가능한 보험을 불러옵니다.
3. 청구서 작성하기
청구자의 정보, 청구할 보험의 유형 및 질병 진단명, 서류 등을 첨부합니다.
받는 사람의 이름, 생년월일, 자녀와의 관계, 휴대폰 번호 등은 로그인 정보에 따라 자동입력 되어서 보입니다. 올바른 정보인지 확인해 주세요.
청구유형: 실손
발생원인: 질병
청구사유(중복가능): 통원, 진단
진단명: 알레르기 비염
구비서류: 소액이므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진료비 계산서(영수증)를 첨부했습니다.
계좌정보: 신청인 명의의 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합니다.
위 내용 작성 후 <청구신청하기>를 눌러줍니다.
4. 접수 완료
이렇게 해서 아이의 우체국 실비 보험금 청구가 접수되었습니다.
마지막 완료 화면의 <지급진행조회>를 통해 청구한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의 청구탭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접수하면 그날 오후 또는 다음날 오전 중으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신청 접수 확인을 보내줍니다.
첨부한 기재한 내용이나 서류가 잘못되었을 경우나 심사가 완료되어 보험금이 지급되었을 때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실시간 진행 내용이 전송됩니다.
접수 후 심사는 2~3일 소요되었고, 늦어도 영업일 기준 4일 안에 보험료를 입금받았습니다.
잘만 쓰면 정말 좋은 실손 보험
아이 알레르기 치료를 목적으로 지불한 내용이기에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했고 또한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했기에 다소 비싼 금액에도 부담을 덜 갖고 아이를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체국 실손보험의 경우 5년마다 만기로 생존급부금을 건강관리자금 사유로 30만 원씩 지급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 생존 보험금과 실손 병원비 청구로 매달 내는 보험료를 거의 돌려받고도 남았습니다. 사실 제 실손 보험은 가입하고 1번 청구해 본 게 전부인데🤨 이렇게 아이라도 아프고, 치료가 필요할 때 요기 나게 사용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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