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기트운터홀츠너1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 비르기트 운터홀츠너 할아버지와 손주의 추억으로 만들어진 사랑이란 이름의 정원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은 치매 걸린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손주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입니다. 할아버지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침대에 가득 끌어모아도, 한밤중에 잠옷 차림으로 어둠 속에서 헤매고 다녀도 손주 피도는 할아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기억을 찾기 위해 즐거웠던 것들을 서로 찾아 적어보는 놀이를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할아버지는 곰곰이 생각하다가도 손주 피도의 이름을 가장 크게 적습니다. 피도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할아버지와 함께할 땐 누구보다 힘이 세고 영리한 소년이 됩니다. 겁이 많아진 할아버지와 함께 씩씩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기도 하고, 아픈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며 우울해하는 할아버지에게 작은 농담을 건내 웃을 수 .. 2022.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