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1 성묘객 실수로 시작된 대형 산불… 경북 의성을 덮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나흘째 진화되지 못한 채 인접 지역까지 번지며 대형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단순한 실수에서 시작된 인재(人災)로, 초동 대응과 기상 악조건이 맞물려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 쓰레기 태우다 번져의성군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4분, 한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119에 신고하면서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최초 발화지로 추정되는 안평면 야산의 무덤가에서는 라이터와 술병 뚜껑이 발견되었고, 인근 주민과 마을 이장이 불이 번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장 김정호 씨는 “남자 한 분과 여자 한 분이 산에서 헐레벌떡 뛰어 내려왔다”며 “차량 번호와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도망가지 못하게 막고 .. 2025.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