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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정보/여행 정보

남이섬 책나라 축제 2025: 인도 문화부터 웰니스 체험까지

by 김츄라이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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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강원도 남이섬에서는 자연과 책, 세계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립니다. 2025년에는 인도를 주빈국으로 초청해 전통 공연, 그림책 전시, 웰니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책과 예술을 좋아하는 여행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자연 속 특별한 하루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5월 18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남이섬에서 열리는 세계 책나라 축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매년 봄,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입니다. 2025년 축제는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되며, 인도를 주빈국으로 초청해 그 어느 해보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섬 전체가 책과 전시, 공연, 체험으로 가득 채워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남이섬 내 다양한 공간에서 행사가 열리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별도의 요금 없이 섬 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16,000원으로, 자연 풍경을 감상하면서 문화생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있는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부 특별 체험은 유료이거나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남이섬 모바일 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붐비는 편이며,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남이섬의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촬영이나 산책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책 속 세상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여행 경험으로 남게 됩니다.

 

인도 전통예술과 콜라보 무대의 매력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인도 전통 공연입니다. 현지 무용단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전통 춤과 악기 연주는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특히 한국의 예술 단체와 협업한 콜라보 무대는 문화 간 경계를 허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합니다. 이국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자연 속 무대가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관람하면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도 신화를 테마로 한 전시 프로그램

올해 축제의 전시 테마는 인도의 고대 서사시인 ‘라마야나’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 콘텐츠입니다. 그림, 조형물, 설치미술 등을 통해 신화적 세계를 재해석한 전시가 남이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는 관람객을 위해 동화나라 그림책 마당도 운영되며, 다국어 그림책 전시, 책 읽어주는 시간, 작가와의 만남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체험으로 만나는 인도 웰니스 문화

‘인도 웰니스 마당’에서는 아유르베다, 요가, 전통 의상 체험 등 인도의 건강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아로마 테라피와 식이요법 등 힐링 콘텐츠가 중심이 되며, 대부분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도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체험도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이섬 인근에서 즐기는 봄 코스

남이섬 교통 팁과 입장 정보

남이섬은 가평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는 ITX-청춘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16,000원이며, 축제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일부 유료 체험은 현장에서 별도 결제가 필요하므로 예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돗자리, 물, 간식 등을 챙기면 하루 종일 여유로운 나들이가 가능합니다.

 

남이섬 인근에는 쁘띠프랑스, 자라섬, 강촌 레일바이크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가 많습니다. 특히 자라섬은 5월에 꽃축제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 남이섬 방문 일정에 함께 넣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쁘띠프랑스는 어린이뿐 아니라 감성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 SNS 업로드용 콘텐츠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자연과 책,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봄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평일 오전의 한적한 시간에 맞춰 방문해보세요. 돗자리 위에서 책을 읽으며 산들바람을 느끼는 그 순간, 여행의 진정한 여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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