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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권주자 한동훈, 통합의 리더로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by 김츄라이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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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여당인 국민의힘은 60일 내 조기 대선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바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입니다.

‘탄핵 찬성’이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던 그는, 이번엔 보수 통합과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프로필 및 정치 경력

  • 출생: 1973년 4월 9일, 강원도 춘천
  • 학력: 서울대 법대 졸업 /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27기)
  • 주요 경력:
    •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 법무부 검찰국장
    •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핵심 참모
    • 제69대 법무부 장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 제1기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당 대표
    • 현재 여권 유력 대권주자

검찰 내 대표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나, 정치에 입문한 후 독자적 브랜드와 메시지로 당내 입지를 넓혀왔습니다.

 

© 한동훈 페이스북


짧은 정치 경력이지만 대중적 인지도와 강력한 팬덤, 논리적인 언변을 무기로 빠르게 차기 주자군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한동훈이 대권 후보로 떠오른 배경과 출마 여부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 대권 후보로 주목받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보여준 ‘결단과 독자성’에 있습니다.
그는 보수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감수하면서도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며 공개 비판했고, 이후 탄핵 찬성 입장을 분명히 하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일각에서는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중도 및 합리적 보수 유권자 사이에서는 ‘원칙 있는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탄핵 인용 직후 감정적인 비난이나 책임 공방 대신, 통합과 미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빠르게 발신하면서 갈라진 보수 진영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리더로 부각됐습니다.

 

© 연합뉴스

 

또한, 정치권에 입문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중 인지도, 젊은 이미지, 설득력 있는 언변, 그리고 법무부 장관·당대표 등 굵직한 직책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력 덕분에 기존 보수 정치인들과는 차별화된 새 얼굴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이후의 보수 진영을 이끌 수 있는 ‘미래형 리더’로 자연스럽게 대권 후보군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출마 여부는?

현재 한동훈 전 대표는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그가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 탄핵 이후 3시간 만에 페이스북 메시지로 지지자 다독이며 ‘리더 역할’ 강조
  • ✅ “우리는 함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집단적 비전 제시
  • ✅ 경선 일정이 임박한 만큼, 경선 출마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
  • ✅ 보수 진영 내 대체 불가능한 확장성과 중심성 고려 시, 당도 한 전 대표에 기대

📌 정리하면?
▶ 출마 선언만 남은 상황이며, 중도 보수의 상징 주자로 경선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탄핵 찬성 입장, 리스크인가 전략인가?

한동훈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잘못됐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
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윤 대통령 탄핵안에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당시 그의 입장은 일부 강성 보수층으로부터 ‘배신’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는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2025)에서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에 괴로웠다.”

 

 

이는 고뇌하는 책임 정치인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보수의 외연 확장을 위한 ‘중도 포용형 리더십’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배신자 프레임을 넘어서, 보수의 중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보수 진영은 다시 방향을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 찬성이라는 결단, 그리고 갈등을 봉합하는 통합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보수 리더로 도약하려 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페이스북

 

이제 관건은 그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얼마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중도를 끌어안을 수 있느냐,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과거를 넘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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