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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정보/생활 정보

탈모 자가진단! 원인과 예방에 좋은 음식 BEST 3

by 김츄라이 2023. 6. 20.

 

남녀 가리지 않고 현대인이라면 대부부의 사람이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탈모 증상입니다. 풍성한 머리숱까진 아니더라도 점차 비어 보이고 줄어드는 것이 느껴질 때 우리는 심각함을 느끼고 그제야 탈모 원인과 예방,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오늘은 탈모의 원인과 예방에 좋은 음식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의 원인과 예방에 좋은 음식 BEST 3


 

탈모 자가진단, 원인과 종류 

나는 탈모일까? 탈모 자가진단

어느날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설마..." 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탈모는 말 그대로 모발이 있어야 하는 위치에 있지 않는 상태를 탈모라고 하는데요, 
정녕 나는 과연 탈모인가 🤔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탈모 상태를 점검해 봅시다.

탈모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다 □ 굵고 검은 머리카락이 빠진다.
□ 모발이 가늘고 약해진다. □ 이마가 넓어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 두피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있다. □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 빠진다.
□ 두피가 간지러워 자주 긁는다 □ 각질과 비듬이 있다.
□ (남성)수염이나 몸의 털이 갑작스레 굵어진다. □ 정수리와 옆 머리카락의 두께가 다르다.

탈모 증상


위 체크리스트에서 절반이상 해당된다면 초기증상에 해당되므로 지금 당장 탈모 치료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 보셔야겠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느낄 정도의 열감이 상시 있다면 이미 탈모 초기 증상으로 관련 제품 사용하거나 사소한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는 크게 선천성 탈모와 후천성 탈모로 나뉩니다. 선청성 탈모의 경우 뚜렷한 개선이나 치료법이 없어 별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후천성 탈모의 경우에도 치료되는 것과 없는 증상이 나뉘는데, 개선 및 치료가 가능한 안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천성 탈모는 다시 한번 남성형, 여성형, 원형탈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의 큰 원인은 유전적 요소와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에 영향을 받아 발생합니다. 안드로겐은 남성 생식계의 성장 및 발달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으로 수염과 체모도 함께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헌데 안드로겐 호르몬 가운데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을 공격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물질로 변해 탈모를 일으킵니다.
남성호르몬과 탈모가 관련 있기에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는 낭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

남성들에게 주로 발현되는 탈모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두피 조직이 얼굴 조직으로 바뀌며 두피가 있던 부분에 머리카락이 자리지 않는 C자형 탈모
- 마찬가지로 비슷한 증상이지만 이마라인 따라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M자형 탈모
- 두피에 열감이 강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O자형 탈모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 ⓒPixabay


*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역시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습니다. 안드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도 분비되는데 호르몬에 의해 발현되는 탈모 증상은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갱년기, 중년 이후 나타납니다. 하지만 남성과는 다르게 이마라인보다 정수리 쪽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탈모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임신 중 에스트로겐이 왕성하다가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올 때 일시적으로 빠지는 산후 탈모
- 가장 흔하고 먼저 시작되는 정수리 탈모
- 앞머리 헤어라인을 기준으로 듬성해 보이는 헤어라인 탈모
- 주로 사용하는 가르마 라인을 따라 생기는 전두부 탈모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남성, 여성 공통적으로 나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인구의 1.7%가량이 평생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하는 원형 탈모는 말 그대로 머리카락이 동전 크기의 원형 모양으로 군데군데 빠지는 증상으로 스트레스, 내분비장애, 자가면역질환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법한,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 동전 크기의 작은 탈모가 1개나 2개 정도 발생
- 방치할 경우 탈모바이 서로 이어져 사행성 탈모나 전두탈모로 변형됨

 


 

탈모의 원인은?

탈모의 원인

지금까지 알려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으로 부모님 모두 탈모 증상이 있다면 그 자녀도 80% 확률로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탈모 유전자는 남성에게는 우성인자로, 여성에게선 열성인자로 유전이 되어 남성이 여성보다 탈모 인구가 많습니다.

 

하지만 근래는 유전자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 음주,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출산, 다이어트 등 후천적인 요인과 과도한 헤어 제품 사용 등으로 두피가 자극에도 탈모가 발현되어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현대 질병이 되었습니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의 원인들

1. 호르몬에 의한 신체적 변화
2. 노화, 면역체, 신경 등 신체 체질 변화
3. 스트레스
4. 건강 상태(병증), 질환 또는 그로 인한 약물 사용
5. 흡연 및 음주
6. 무리한 다이어트 및 식습관
7. 임신과 출산
8. 맞지 않는 헤어제품 사용
9. 계절의 변화

 위 항목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도 스트레스죠. ⓒPixabay

 

탈모의 예방

어떤 질병이든지 그렇지만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탈모는 치료에 있어서 금전적, 정신적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그렇다고 100% 완치나 이전으로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선천성 탈모는 방법이 없지만 생활환경 요인과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는 후천성 탈모는 치료와 예방이 가능합니다.

 

1. 탈모약 복용 :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형성을 차단하는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 성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처방전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미녹시딜:
모낭을 강화하여 굵어지게 해 줍니다. 정수리에 떨어뜨려 마사지하여 사용합니다. 모발을 풍성하게 자라나게 하고 모발의 두께를 균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고 근래에는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탈모 전용 샴푸들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3. PRP(Platelet-Rich Plasma), 레이저 치료: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류입니다. 많은 비용이 소비됩니다.

4. 스트레스 및 나쁜 습관 버리기: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방법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식습관, 수면관리, 청결한 두피관리, 자외선 차단, 금연, 충분한 휴식 등 신체면역체계를 강화해 성장을 멈춘 모발을 다시 성장기로 돌릴 수 있도록 몸을 최적화시킵니다. 

5. 식단, 영양제 :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거나 맥주효모, 비오틴, 비타민 B, 아연 등 영양제를 통해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BEST 3

위 단락에서 알아본 탈모 예방 방법 중에 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연은 모발을 튼튼하게 자라도록 도와주고, 비타민 B인 비오틴은 모발 단백질인 케라틴을 강화시킵니다. 여성호르몬의 한 종류인 이소플라본은 탈모를 발현시키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합니다. 이렇듯 모발에 좋은 영양소를 가진 대표적인 음식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굴, 소고기

굴 = 해산물 = 풍부한 아연! ⓒPixabay

굴과 소고기는 아연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피부과학 국제 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에 따르면 50주간 하루 12mg의 아연을 보충한 탈모 환자가 모발 성장을 경험했으며 또한 아연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수면 부족에 대해 아연은 수면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음식을 잘 챙겨 먹을 수 없다면 영양제로 먹어도 좋습니다. 단, 너무 많은 아연 섭취할 경우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뿐더러 반대로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2. 생선,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과 비오틴이 풍부합니다. ⓒPixabay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더라도 지방이 많은 음식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오히려 역효과이므로 풍부한 단백질에 지방이 적은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 달걀은 단백질과 비오틴까지 포함하고 있어 일주일에 3번 정도 아침 식단에 포함해 섭취해도 좋습니다. 

 

3. 검은콩

검은콩
블랙푸드 검은콩

조상들이 즐겨 먹는 콩, 두부, 된장, 칡, 채소 등과 같이 여성호르몬의 종류인 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음식입니다.

더불어 콩에는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콩만 먹어 탈모를 예방한다는 것은 시간이 매우 많이 필요한 일이므로 틈틈이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 음식 중에서도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소 등이 모발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머리카락은 워낙 빠른 대사가 진행되는 곳이라 가리지 않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음식 외에도 햇빛에 모자를 꼭 착용해 모발이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하거나 샴푸 후 꼼꼼히 헹궈 노폐물과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두 건강한 두피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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