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 산책투어’로 역사 체험과 산책을 동시에! 코스 신청방법 안내

전라남도 여수시가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역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순신 장군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를 운영 중입니다. 이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어떤 코스를 따라가게 되나요?

이 투어는 여수 이순신광장을 출발점으로 하여, 국보 제304호 진남관을 비롯해 고소대, 오포대, 천사벽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걷습니다. 단순히 걷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순신 장군이 지켜낸 전라좌수영과 삼도수군통제영의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걸으며 생생하게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순신 스토리텔링 산책투어 코스 ©여수관광문화

• 진남관은 10년 만에 재개관한 국보 건물로,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사용하던 본영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 고소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기념하는 대첩비와 타루비 등의 기념비를 직접 볼 수 있고,
• 오포대는 조선시대 정오를 알리는 대포를 쏘았던 장소로, 당시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천사벽화마을은 여수의 대표적인 감성 골목으로, 약 1004m에 걸쳐 벽화들이 펼쳐져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어떤 체험들을 할 수 있나요?

‘이순신 산책투어’는 단순한 유적지 탐방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순신 장군옷 입고 기념사진, 국악버스킹, 난중일기 제작 체험 ©여수관광문화

• 먼저, 이순신 장군의 군복을 입고 출발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됩니다.
• 매영정에서는 국악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시원한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신호연보존회와 함께하는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체험에서는 나만의 난중일기를 제작하고, 타루비 글씨를 탁본하는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투어 중에는 모바일로 캐릭터를 모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어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 키링도 선물로 증정됩니다.

 

언제,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 이 프로그램은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7~8월 혹서기에는 잠시 운영을 중단합니다.
• 정원은 회차당 약 25명 내외로 제한되며, '여수엔' 앱이나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예약은 투어일 기준 전날 오후 4시까지 가능하므로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가비는 성인 기준 1만 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일부 할인 및 면제 혜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여수 K-한류 종합행사와 연계해 금·토·일 3일 연속 특별 운영되니, 이 시기를 활용하면 더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순신 스토리텔링 산책 투어

 

참가 전 꼭 알아두세요!

• 예약자에 한해서만 참여 가능하며,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드시 이순신광장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 3시간가량 야외에서 진행되는 투어이기 때문에, 날씨와 체력에 맞는 복장과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프로그램에 대한 여행자 보험은 개인이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발생하는 사고는 본인의 책임임을 유의해 주세요.

이순신 산책투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살아 있는 체험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고 즐기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여수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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