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 출시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약 12일간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으로 현재 일반 예적금 금리보다 2배 이상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고금리 상품 적금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 대상·신청 기간 및 지원 내용
6월,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은행들이 최종 금리를 조율하기 위해 최종 조율을 진행중입니다.
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매달 최대 24,000을 지원해 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부여하는 막강의 혜택을 가진 청년정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 청년도약계좌 개요 | |
| 가입대상 | 만 19 ~ 34세 청년(병역이행기간 제외) 중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중위 180%이하 -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 정부기여금 지급, 비과세 적용 - 개인소득 6,000 ~ 7,500만원 → 정부기여 지급 없음, 비과세 적용 |
| 적금 방식 | 월 40만 ~ 70만원 |
| 가입 기간 | 5년 |
| 금리 | 가입 후 3년 고정금리 + 2년 변동금리 (추후 발표) |
| 정부 기여금 | 개인소득별 최대 6% 매칭 |
신청 기간은 6월중 각 취급기관에서 지점과 은행 앱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각 은행이 금리와 함께 일정 조율중에 있으며 23년도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프로그램 이름에 들어가 있는 '청년'의 의미대로 당연히 청년이 가입 대상입니다.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에 해당하는 청년이면 전국에 사는 누구나 해당되며, 만약 2년 가량 군 복무를 한 청년이라면 나이가 만 36세라고 하더라도 2년간의 시간을 제외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6년까지 가능)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위한 중요한 조건은 가구 중위소득입니다. 가구 소득 기준으로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중위 소득 180%이라면 월 소득이 대략 972만 1735원을 넘어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라면 900만원이 넘는 월소득을 넘지 않을 것이고, 또한 부모님과 같이 거주 중이더라도 부모님의 은퇴 등을 고려하면 크게 어렵지 않은 조건입니다.
청년도약계좌 - 내가 받는 금액은 얼마?
▶ 정부 지원 기여금
아래는 적금 시 개인 급여 수준에 따라 매달 받을 수 있는 정부기여금이라 불리는 지원금 금액입니다. 본인이 납입하는 금액과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기여금을 더하는 구조입니다.
소득이 적으면 더 두텁게 지원해 준다는 것이 청년도약계좌의 핵심 혜택입니다.
| 개인소득(총급여기준) | 월 납입한도 | 기여금 지급한도(월) | 기여금 매칭비율 | 기여금 한도 (월) |
| 2,400만 원 이하 | 70만원 | ~40만 원 | 6.0% | 2만 4천원 |
| 3,600만 원 이하 | ~50만 원 | 4.6% | 2만 3천원 | |
| 4,800만 원 이하 | ~60만 원 | 3.7% | 2만 2천원 | |
| 6,000만 원 이하 | ~70만 원 | 3.0% | 2만 1천원 | |
| 7,500만 원 이하 | - | - | - |
예를 들면 개인소득이 연 2,400만원 이하이고 월 20만원을 청년도약계좌에 납부하는 청년 A.
A가 청년도약계좌에 매달 20만 원 입금 시 기여금은 매칭비율 6% 곱한 1만 2천 원(200,000 X 0.6)이 됩니다. 해서 A는 매달 21만 2천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입금하는 것이 됩니다.
A의 개인소득 기준으로 기여금 최고 한도인 2만 4천 원을 받기 위해서 A는 매달 40만 원 이상을 납부하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에 월 7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납부하는 청년 B.
B는 납입한도와 기여금 지금 최고 한도인 70만 원을 다 채운 상태로 해당 소득기준에서 최고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70만원 입금 시 정부 기여금을 2만 1천 원 더 받아 72만 1천 원을 입금하게 되는 샘입니다. (700,000X0.3)
청년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정부에서 지급하는 기여금 액수가 올라갑니다.
소득 수준이 다른 청년들 사이에서도 최대한 적립금 격차를 메꿔주려는 정부의 정책입니다.
▶ 최종 금리는 현재 준비 중
해당 정책 발표 후 각 지원 은행에서는 저마다 청년도약계좌 상품 금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의 금리는 발표 후에 알 수 있겠으나, 정부가 각 은행에 주문한 금리의 대략적인 모양새는
3년간 고정금리, 연소득 2,400만 원 미만 저소득 청년에게 별도 우대 금리, 특별중도해지 요건의 경우 페널티 없는 금리 인정, 해당 적금담보대출 우대 금리 등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일반 예적금 금리가 2~3%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지만, 정부가 주문한 만기 시 5,000만 원 목돈 만들기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연 5.5% 이상 고금리를 제공해야 가능한 수준이므로 상당한 부담을 갖고 고심 중이라 합니다.
기본금리와 저소득층 우대 금리, 예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를 1차로 오는 6월 8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며, 6월 12일 최종 금리를 공시할 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를 준비하는 은행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까지 모두 12개 은행입니다.
▼ IBK기업은행 블로그 - 청년도약계좌 소개 바로가기
청년도약계좌로 5,000만 원 목돈 만드는 법
올해 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금융 상품, 바로 ‘청년 도약 계좌’입니다. 6월에 출시 예정인 청년 도약 계좌는 매달 70만 원을 저금하면 정부 지원을 더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 줍니다.
blog.ibk.co.kr
청년도약계좌 - 그밖에 확인 사항
▶ 청년도약계좌와 동시 가입 가능한 상품
소득이 낮고 자산이 부족한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지원 상품에 가입한 청년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내일채움공제, 외 지자체 상품의 동시가입이 가능합니다.
-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고용지원 목적의 지자체 지원상품의 동시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청년도약계좌와 사업목적이 비슷한 청년희망적금은 동시 가입이 불가합니다.
▶ 가입 당시 연령에 따라 가입 가능
가입 이후 만 34세가 넘더라도, 가입 당시 나이 조건에 부합하면 중도에 해지하지 않는 한 만기 시까지 계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지할 경우에는?
해지 시 사유가 특별 중도해지 요건에 해당된다면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예정이라고 합니다.
- 특별중도 해지 요건
*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 이주
* 가입자의 퇴직
* 사업장의 폐업
* 천재지변
*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 생애최초 주택 구입
다만, 일반적이거나 개인 사유로 중도해지의 경우 본인 납입한 부분만 지급되고 정부 기여금, 비과세혜택은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청년도약저축계좌는 5년짜리 중장기 상품으로 가입 전 5년간 큰돈을 사용할 일이 있을지 점검 후 신청해야겠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신중한 자산체크가 필요합니다.
'알쓸 정보 > 경제&재테크&정부지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에너지바우처 대상 기간 방법 신청 바로가기 (0) | 2023.06.08 |
|---|---|
| 소상공인·복지시설 여름철 냉방비 절감 컨설팅 정책 (0) | 2023.06.06 |
| 한부모 가정 양육비 이행 지원 미지급 청구 소송 서비스 (0) | 2023.06.04 |
| 한부모 가정 양육비 이행 서비스 - 지원 내용 상세 알아 보기 (0) | 2023.06.04 |
| 한전 에너지 캐시백 지원 대상 확인하고 환급 받는 방법 (0) | 2023.06.02 |
댓글